[단독] 미스틱 소속 가수 퍼센트, 결혼..10년 연애 끝 품절남 됐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2.16 10: 51

미스틱 소속 싱어송라이터 퍼센트가 품절남이 됐다. 
16일 OSEN 취재 결과 퍼센트는 15일 강남 모처에서 10년 사귄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미스틱스토리 식구들이 총출동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고 조영철 대표는 SNS에 "퍼센트 결혼! #미스틱결혼많다 #사랑의유람선인가"라는 글을 올려 훈훈함을 더했다.  
퍼센트는 10년간 사귄 여자 친구와 결혼에 골인해 더 큰 축하를 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신부를 위해 식장에서 직접 축가를 부르기도. 그와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재정도 축가를 맡아 결혼식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었다. 

퍼센트 역시 결혼식을 앞두고 팬들에게 직접 기쁜 소식을 알렸다. “쑥스럽지만 10년의 긴 연애 끝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 저의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팬분들께도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늘 그렇듯이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SNS에 올린 것. 
이어 그는 “앞으로 더 안정된 생활 속에서 펼쳐질 저의 음악도 많이 기대 부탁드려요. 음악 작업 열심히 하고 있어요, 곧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호원대 실용음악과 출신인 퍼센트는 미스틱스토리에 속한 가수 겸 작곡가다. ‘멍’, ‘9’, ‘캔버스 걸’, ‘래빗 홀’, ‘아무때나 돼’, ‘수퍼히어로’, ‘다운타운’, ‘꽃잎점’, ‘위켄드’, ‘드런크’, ‘스노우볼’ 등을 발표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8년에는 네이버 스페셜 프로젝트 히든트랙 넘버V의 첫 주인공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에프엑스 루나, 유용민, 레드벨벳 웬디와 함께 호흡을 맞춰 히든트랙곡 ‘블루밍’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그는 활동명으로 삼행시를 지어달라는 부탁에 "퍼펙트하고 센치하고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남자"라고 말하며 자신의 음악색을 설명했다. 
윤종신을 음악적 멘토로 두고 있는 퍼센트다. 앞서 OSEN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윤종신 형님은 항상 제 이야기를 조금 더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신다. 지금보다 조금 더 넓게 생각하고 가사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신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이제 10년 연애를 마치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린 퍼센트는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전망이다. 그를 향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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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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