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경기 후 '우한폐렴' 농담으로 팬들로부터 비난세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2.15 14: 42

잔루이지 부폰이 중국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풋볼 리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은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AC밀란과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 이후 중국 팬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우한 폐렴 농담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팬들과 만난 부폰은 중국팬에서 인사를 하며 "날 보고 있는 건가? 신종 코로나? 젠장, 우한 출신이야?”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잔루이지 부폰이 입국장을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부폰은 농담이라고 강조하기 위해 팬의 얼굴을 어루 만졌다. 하지만 중국팬들은 SNS를 통해 부폰에게 끊임없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