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리그 394경기 소화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 영입[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15 11: 59

 부산 아이파크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중앙수비수 강민수를 영입했다.
부산은 15일 오전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출신인 강민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했던 강민수는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 후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상주 상무, 울산 현대를 거치며 K리그 394경기를 소화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올 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출신 좌측 측면수비수 윤석영,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도스톤벡, K리그에서 305경기를 뛴 안정적인 골키퍼 김호준, 중앙 수비수 김동우와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현을 영입했다.
부산은 강민수의 영입으로 수비 강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고 강조하며 강민수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은 부산의 올 시즌 수비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민수는 “부산은 팀 색깔이 공격적이면서 빠른 템포의 축구를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프로생활 초심으로 돌아가 축구에 대한 열정, 즐거움을 부산에서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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