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원정 앞둔' 네이마르, "산초는 특별한 선수" 칭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2.15 10: 40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8)가 도르트문트의 젊은 에이스 제이든 산초(20)와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는 19일 오전 5시 45분 시그날 이두나 바크에서 열리는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만나게 될 산초에 대해 언급했다. 
산초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PSG 역시 이런 산초를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꼽고 있다. 특히 산초는 이번 여름 빅클럽들의 영입 표적이 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몸값을 최소 1억 유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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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도르트문트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산초의 경기를 보고 싶다. 그는 풍부한 재능을 지닌 엄청난 선수"라며 "도르트문트는 재능있는 선수가 많은 팀이다. 그들은 산초라는 이름을 가진 특별한 선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그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모두 여기 도르트문트에서 얼마나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될지 알고 있다"면서 "파리로 돌아갈 때 좋은 결과를 얻고 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5-0으로 승리한 지난 2일 몽펠리에와 리그1 경기에서 다친 갈비뼈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위해 16일 아미앵 원정에서도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에 대해 "의사와 함께 결정할 문제"라면서 "네이마르는 아미앵전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2주전처럼 최고의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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