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때문에 일하고 싶어"‥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단밤' 매니저 취직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4 23: 18

김다미가 '단밤'의 매니저가 됐다. 
14일에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조이서(김다미)가 '단밤'의 매니저가 됐다. 
조이서는 장근수(김동희)가 박새로이(박서준)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근수는 아르바이트 하고 나는 매니저로 써라"라고 말했다. 이어 조이서는 자신의 가치를 알려주겠다며 기본 안주를 주문했다. 

조이서는 기본 안주를 가져온 최승권(류경수)을 보며 문제점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조이서는 "여기 대표 메뉴가 뭐냐" 라며 "난잡하다. 뭘 시켜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이서는 "조명이 너무 밝다. 포차에서 이런 형광등을 쓰면 어떻게 하냐"라며 안주를 주문했다. 조이서는 "특색도 없고 예쁘게 찍히지도 않는다. 집 앞에도 먹을까 말까 한데 누가 이태원까지 와서 이런 음식을 먹냐"라고 말했다. 
조이서는 박새로이의 가게에 테이블 배치부터 바꿨다. 조이서는 "사장님 가는 길에 꼭 필요한 사람은 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인건비 문제가 있다. 널 쓰자고 다른 애들 자르는 건 못한다"라고 말했다.
박새로이는 "여기서 일하고 싶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조이서는 "감이다. 이 사람이라면 인생을 걸어 볼만 하겠다는 그런 감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단밤'의 매니저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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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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