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애창곡"…'슈가맨3' 더 크로스 김혁건X이시하, 'Don't Cry' 소환 완료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4 22: 05

더 크로스의 김혁건, 이시하가 소환됐다. 
14일에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서는 다시 찾은 그 노래 특집으로 더 크로스의 'Don't Cry'가 공개 됐다. 
유희열은 "이 곡은 2003년에 나왔다.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이면 불렀을 법한 락발라드다"라며 "폭발적인 고음이 있는 곡이다. 이 노래의 음역대가 워낙 높아서 다시 부른 가수가 거의 없다. 80불 정도 소박하게 가보겠다" 말했다. 

노래의 전주가 나오자 10대에서 25불이 모두 들어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40대에서 불이 적게 들어왔다. 
더 크로스의 김혁건, 이시하가 무대에 등장했다. 김혁건은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유희열은 "이 곡이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김혁건은 "이 노래를 다시 무대에서 부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몸이 아파서 다시는 못 부를 줄 알았는데 17년 만에 다시 이 노래를 부르니 너무나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시하는 "여기 나오는 분들은 한 시대를 휘어 잡는 분들이 나오는데 우리는 음반이 나왔을 때 큰 히트를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혁건은 "남자들만 좋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더 크로스의 'Don't Cry'는 총 93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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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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