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세계 최초 57만명 콘서트"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라이브 [V라이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4 21: 10

위너가 V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14일에 방송된 V라이브 'WINNER CROSS SPECIAL LIVE'에서는 위너 멤버들이 팬들을 위한 선물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앞서 위너 멤버들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카오, 방콕 등에서 아시아 투어(CROSS TOUR)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날 첫 번째 코너는 크로스 앵콜 콘서트의 준비과정을 키워드로 나눈 토크였다. 이날 나온 단어는 '연습실'이었다. 강승윤은 "민호와 나는 밴드 연습실에서 정말 열심히 춤을 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너 멤버들은 연달아 4곡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팬들은 "세계 최초 57만명이 즐기는 콘서트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너 멤버들의 솔직한 속내를 담은 VCR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은 처음 데뷔했던 무대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노래가 너무 느리게 들렸다. 너무 꿈꾸던 순간이어서 긴장이 돼서 그렇게 느리게 들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진우는 "'공허해'라는 곡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처음 찍은 뮤직비디오였다. 3,4일이면 끝났을 촬영인데 일주일 정도 밤을 새면서 찍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위너라는 팀이 순탄치만은 않은 활동을 했다. 항상 우리끼리 똘똘 뭉치는 마음으로 의기투합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진우는 "투어를 갈 때 팬분들에게 응원을 많이 받고 힐링하면서 공연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앨범을 준비할 때 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그런 욕심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위너 멤버들은 자신들의 음악에 대해 김진우는 "노래는 또 다른 나 같다. 내가 누군가에게 상담을 해주고 위로를 해주지 못한다. 내가 노래를 불러서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이제 느낄 수 있는 건 내가 무대위에서 노래하고 춤 출 때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음악을 하고 창작을 하면서 재밌고 하고 싶어서 만드는 것 같다. 팬분들이 있고 봐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점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나는 노래를 듣는 것 보다 부르는 걸 좋아하고 만드는 걸 더 좋아한다. 앞으로 내가 내 안정과 힐링을 위해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내 힘이 다할 때까지 죽을 힘을 다해 노래하는 승윤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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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라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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