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반지원정대' 젠지, 담원 꺾고 개막 3연승 '단독 선두'(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2.14 18: 38

'반지원정대'의 행보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젠지가 담원을 완파하고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담원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비디디' 곽보성이 아지르로 1세트, 2세트에서는 '라스칼' 김광희가 세트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젠지는 개막 3연승을 기록하면서 아프리카, 드래곤X를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단독 1위에 올랐다. 반면 담원은 시즌 2패(1승 -1)째를 당했다. 

세트-세주아니-아지르-미스포츈-브라움으로 1세트 조합을 꾸린 젠지는 탑을 공략하면서 전반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담원이 드래곤 오브젝트를 챙기면서 기회를 엿봤지만 젠지는 25분 한 타 승리와 함께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단숨에 승기를 틀어쥐었다. 
킬 스코어도 벌어진 상황에서 열린 드래곤 앞 한 타가 승패를 결정지었다. '비디디' 곽보성이 아지르가 결정타를 날리면서 그대로 젠지가 1세트를 잡았다. 
2세트에서도 젠지의 기세가 이어졌다. 앞선 1세트에 비해서 담원이 득점을 올렸지만 젠지는 17분 한 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기를 잡은 젠지는 담원에게 반격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젠지는 담원의 미드 억제기 공략 이후 최후의 저항까지 정리하면서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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