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한국말' 세계 미인대회 4인방, 韓 문화 푹 빠졌다 "K팝 알고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4 18: 30

세계 미인대회 수상자들이 '맨땅에 한국말'을 위해 뭉친다. 
14일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맨땅에 한국말' 측은 출연자들의 화상 전화 내용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맨땅에 한국말'은 이휘재, 정세운이 진행을 맡고 '학생 4인방' 나탈리아(2018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 페이스(2017 미스 어스 네덜란드), 뷔락(2017 미스 월드 헝가리), 다이아나(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가 출연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에는 나탈리아, 페이스, 뷔락, 다이아나가 화상 전화를 한 내용이 담겼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맨땅에 한국말'에 출연하는 세계 미인대회 수상자 4인방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나탈리아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지만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 아주 흥미롭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호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페이스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한국 문화에 푹 빠졌다. K-POP에 관심이 많다. 나 같은 경우는 한국 음식도 알고 있고 싸이도 안다. 그는 네덜란드에서도 매우 유명하다"며 한국에 관심을 보였다.
다이아나는 "6년 전께 서울에 온 적이 있다. 예쁜 강아지를 본 기억이 있다. 또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고 케이팝의 광팬이다. 한국 문화를 아주 사랑한다. 친구가 BTS 앨범을 사달라고 했다"며 미소 지었다.
춤과 요리가 특기라고 소개한 뷔락은 "한국 드라마나 한국 사람들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싸이는 알고 있다. 한국에 대해 알고 싶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면에 대해 배울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세계 미인대회 입상자들이 생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맨땅에 한국말'은 25일 오후 8시 30분 SBS플러스를 통해 첫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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