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수비 강화에 집중할 태세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노리치 시티의 센터백 벤 갓프리(22)와 풀백 맥스 아론스(20)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234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스티븐 베르바인과 제드슨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와는 임대 계약을 끝내고 완전 영입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은 공격보다 수비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센터백과 풀백 강화를 원하는 무리뉴 감독은 오른쪽 풀백인 세르주 오리에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이 6개월도 남지 않은 얀 베르통언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기사는 아론스와 갓프리가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론스는 3000만 파운드, 갓프리는 5000만 파운드가 들 것으로 토트넘은 판단하고 있다.
노리치는 이번 시즌 최하위를 달리고 있어 강등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아론스는 이번 시즌 후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갓프리는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을 눈앞에 뒀지만 무릎 부상 우려 때문에 취소했다. 갓프리는 아스날, 도르트문트, 리옹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