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눈물로 불안 호소→사과→다시 해맑은 미소 공개[★SHOT!]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2.14 11: 28

 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다시 밝은 모습을 공개했다.
남태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맑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남태현이 볼링장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우울한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바. 다시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내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달무리(팬) 여러분 정말 그립고 보고 싶다. 주위에 위선 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알지만 난 달무리 덕에 산다”며 “많은 분들이 나와 있으면 안 좋은 기운을 받는다. 많은 팬들과 연예계 동료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태현은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잘 안된 거 맞다”며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데에 팬들은 당연히 화가 나기 마련이다.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사죄드린다”고 팬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그러더니 남태현은 “그러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 하루에 약을 12정 먹는다”고 호소했다. 또한 남태현은 방송 중 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총 어디 있냐”며 돌발 행동을 보였다.
이후 남태현은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라며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 숨 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며 노력하겠다.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맙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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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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