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 "호날두와 당연히 뛰어보고 싶어...그래도 최고는 메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2.14 09: 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뛰어보고 싶다. 역대 최고 선수는 리오넬 메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32)가 호날두(35, 유벤투스)와 뛰어보고 싶다는 욕심을 밝혔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라카티치는 “당연히 호날두와 뛰어보고 싶다”라며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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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라키티치에게 최고의 동료는 메시(33)다. “모든 시대에 위대한 선수들은 있었지만 지난 15년간 메시는 최고라는 것을 확신한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더 나아가 “내 생각에 메시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라카티치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마르카와 인터뷰에 따르면 오는 2021년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라키티치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려 했다. 
이미 30대에 접어든 라키티치지만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호날두와 뛰고 싶다는 라카티치의 발언에 유벤투스 또한 레이더망을 가동할지 기대된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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