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게임' 최현우, '최초' 1라운드 실패→곽윤기 '최저'상금 도전 실패 , 아쉬운 종영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4 07: 22

'핑거게임'에 최현우의 '눈빠손'팀과 곽윤기의 '운칠끼삼'팀이 마지막회의 도전자로 등장한 가운데 모두 실패를 맛봐 아쉽게 종영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핑거게임'에 이준형, 최현우, 전범석으로 이뤄진 마술사 팀 눈빠손이 등장했다.
눈을 가린 채 강아지 핑거 옆에 SOS깃발을 놓으라는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전범석이 모든 기회를 다 사용했으나 결국 성공하지 못했고 최현우는 "가슴의 근육 때문에 수직으로 놓는 것이 불가능 할 거 같다"고 했다.

 
이어지는 이준형은 연습에서 연달아 두번을 성공 했으나, 실전에서 실패로 최현우는 결국 게임 체인지를 선언했다. 빙판의 눈을 굴려 정확한 위치에 멈추게 하는 게임. 두번째 시도에 최현우는 성공했으나 결국 라운드에서는 '실패'. 신동엽은 "최초로 1라운드에서 실패하는 팀이 생겼다"면서 그들의 실패를 안타까워 했다.
한편 곽윤기도 조준호, 최병철의 잇단 실패에 게임 체인지를 외쳤고, 빙판 미니어쳐가 등장하자 그가 마음이 편해진다고 안도했다. "오늘 아침에도 보고 온 곳이에요"라고 하면서 자신있어했다. 하지만 연이은 유료 연습의 실패로 상금은 200만원이 됐다. 
조준호와 최병철의 잔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곽윤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게임을 이어갔고, 이내 첫번째 성공의 쾌거를 얻어냈다. 기쁨도 잠시 "얼른 그 느낌을 찾아찾아"라는 최병철. 상금 150만원을 걸고 도전이 이어졌다. 
13번의 연습 끝에 이어진 3라운드. 곽윤기의 손가락이 썰매를 밀어냈지만, 이내 아슬아슬하게 성공을 이뤄냈다. 운칠끼삼이 소리를 지르면서 환호했다. 장도연도 그의 썰매가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걸 보면서 "소름 돋았어"라고 놀라워 했다.
곽윤기의 성공으로 이어진 3라운드는 미니미 체육관. 지렛대에 놓인 농구공을 골대에 넣는 게임이었다. 이에 최병철은 하승진이 백보드를 맞추면 골을 넣을 확률이 올라간다고 했던 조언을 건넸고, 너무 긴장한 탓인지 손에 힘을 너무 뺀 곽윤기는 공을 채 띄우지도 못한 채 무료 연습의 기회를 날렸다. 이어 연달은 실패로 상금은 50만원이 됐고 사상 최저 상금을 걸고 그가 도전을 이었다. 결과는 실패.
"과거에 산자 미래에 죽은 자"라면서 최병철이 오늘의 실패를 깨끗하게 잊고 앞으로의 승리를 향해서 매진하겠다는 말을 이었다. 미니어처 버라이어티 '핑거게임'은 이날의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핑거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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