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옥택연, 이연희에 대한 사랑 깨닫고 애틋 포옹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2.14 07: 13

옥택연과 이연희가 포옹을 나눴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햐여'에서는 서준영(이연희)과 김태평(옥택연)이 애틋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평(옥택연)은  구도경(임주환)이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집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감금되어 있는 0시의 살인마 사건의 진범 김형수(최광일)가 감금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형수는 김태평에게 "감시카메라가 설치 되어 있다"고 알려줬다.

이에 김태평은 카메라를 피했고 김형수에게 "언제부터 갇혀있던 거냐. 당신 김형수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형수는 "나를 어떻게 아냐"고 궁금해했고 김태평은 "경찰은 아니지만 구도경을 잡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형수는 "여기에서 나 좀 나가게 해달라. 경찰에는 같이 가자. 미리 신고하면 들킬 수도 있다"고 부탁했다.  이에 김태평은 장비를 가지고 오겠다며 밖으로 나갔다. 
그 시각 구도경은 차안에서 김형수의 모습을 시시각각 모니터링 하면서 집으로 오고 있었다.  다행히 서준영(이연희)이 구도경을 기다리고 있었고 김태평은 간신히 다른 집으로 몸을 피했다. 구도경은 서준영에게 "요즘 날 찾는 사람이 많다. 사과할 거 있냐"고 물었고 서준영은 "착각마라 연민 같은 건 없다. 이해 받고 싶었냐 당신 아버지는 누명을 썼고  그로 인해 당신 인생이 망가졌으니까"라고 되받아쳤다. 
이에 구도경은 "당신한테는 그럴 수 없지 않나. 당신 아버지는 내 아버지 때문에 돌아가셨잖냐"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영은 "이제 그만 해라. 자수해라. 살인은 어떤 이유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구도경은 "소중한 사람이 죽었는데도?"라며 죄를 뉘우치치 않았다.  
이런 구도경의 모습에 서준영은 "다음에 올 땐 그냥 오지 않을 거다. 당신 내 손으로 잡을 거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몰카를 설치해 듣고 있던 김태평은 서준영을 걱정하며 주변을 맴돌다 이내 자신의 집으로 그녀를 초대했고 갈라 입을 옷을 건넸다.
이에 서준영은 "내가 옷이 찢긴 걸 어떻게 알았냐 구도경 집에 몰카라도 설친한 거냐"며 화를 냈고 김태평은 "그렇다"라고 말하면서 "그곳에 살인마 김형수가 있다"고 전했다.  화가난 서준영은 "더 이상 이 일에 참견하지 마"라며 매몰차게 대했다.
이후 서준영은 김태평이 준 자료를 들고 경찰서로 향했고 김형수가 있다는 창고로 다시 향했다. 하지만 이미 구도경이 김태평이 몰래 침입한 사실을 알고 손을 다 써놓은 상황.  서준영은 결과물 없이 뒤돌아섰고 김태평은 자신으로 인해 또다시 궁지에 몰린 서준영을 위해 김형수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김태평은 구도경이 미리 계획한 함정에 걸려들었고 구도경이 했던 "소중한 사람을 빼앗을 거야. 서준영"이란 말을 떠올렸다. 이에 서준영의 행방을 찾아나섰다. 김태평은 한 바닷가에서 서준영과 마주했고 김태평은 "숨이 멎는 것만 같았다. 그곳이었다. 나의 마지막 숨이 멎는 그 곳. 왜 여기서 죽는지 눈물이 나는지 알 것 같다. 사랑이었다"라며 서준영을 껴안았다. /jmiyong@osen.co.kr
[사진] 더 게임:0시를 향햐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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