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정준하X전현무X조세호X홍현희, 돌연사 위험↑…지속 가능한 식습관 체인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4 07: 11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13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 아무튼 한 달'에서는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가 식습관 체인지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이날 다이어트에 도전하지 않은 유재석의 식습관 일지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저녁을 일찍 먹으면 5시 반 정도에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정준호는 "정 떨어질 정도로 자기 관리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정준하씨가 제대로 알고 있다. 정준하씨랑 정 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세호는 "혼자 살아서 그런지 매일 매일 다른 반찬을 먹지 않는다. 거의 인스턴트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친구들이 많아서 밤에 약속을 많이 잡는다. 술자리를 자제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라며 "30대의 마지막인데 지속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거의 일주일에 6일-7일 정도 마신다"라며 "양이 많지 않은데 식사할 때 반주로 한 잔씩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세호씨를 보면 누군가를 붙잡고 항상 같이 밥을 먹고 가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세호는 "습관이 돼서 그런지 맥주 한 캔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술 한 잔 마실 때 물 한 잔, 술자리 약속 줄이기 등의 솔루션을 제안 받았다. 
한편, 이날 정준하의 식습관 일지가 공개됐다. 정준하는 마지막 만찬에서 누구보다 많은 양을 자랑하며 만찬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꼬치집을 오가면서 좋지 않은 식습관을 보였다. 점장은 "손님이 남은 음식들을 못 버리게 한다. 본인이 다 흡입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42살에 아이를 낳았다. 학부모 모임에 가면 제일 맏형이다. 아이가 이제 점점 활동적으로 변해가는데 그 체력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하는 "아내와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이 내가 건강하지 않아서 날아가지 않을까 부쩍 걱정이 늘었다. 이 프로젝트가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일반인과 생활 패턴이 다르다. 주말 낮에 놀아줘야 하는데 전날에 과음을 해서 놀아주지 못할 때가 많다. 그게 제일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이에 공감하며 "아이를 위해 건강을 관리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들의 행복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준하는 당뇨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의사 선생님은 "요즘은 식습관 관리, 운동 관리만 하면 좋아질 수 있다"라며 식사 전후 양치, 어린이 식판 식사, 1일 1샐러드 등 멤버 전원의 솔루션을 한 번에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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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해피투게더 아무튼 한 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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