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가 첼시로 이적했다.
아약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지예흐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예흐는 올 시즌까지 아약스서 뛰고 오는 7월 1일 첼시에 합류한다.
아약스가 밝힌 이적료는 기본 4000만 유로(약 514억 원)다. 옵션 조항 달성시 최대 4400만 유로(약 566억 원)까지 오른다.
모로코 국가대표 에이스인 지예흐는 지난 시즌 마타이스 데 리트(유벤투스) 도니 반 데 비크 등과 함께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끌며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시즌 21골 24도움을 기록한 지예흐는 올 시즌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서 8골 16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눈을 사로잡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