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덴마크 4인, #펭수영접 #제야의 종 한국에서 색다른 새해 맞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3 21: 40

덴마크 친구들이 한국에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13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서는 덴마크 친구들이 함께 제야의 종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덴마크 친구들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하며 숙소 휘게를 즐겼다. 그러던 중 크리스티안이 친구들의 숙소를 찾았다. 그때 친구들은 연말 가요대제전을 보며 여자 아이돌에 빠져 있었다. 

크리스티안 역시 여자 아이돌의 무대에 빠져들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친구들은 아이돌에 빠져 한국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다시 롱패딩을 챙겨 입고 외출을 준비했다. 크리스티안은 "종 치는 걸 보러 갈거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촬영 날은 12월 31일이었고 보신각 타종행사가 있는 날이었다. 
친구들은 덴마크에서 여행 회의를 할 때부터 새해에 한국엔 어떤 행사가 있는지 사전 조사를 했고 이 모습을 꼭 보고 싶어했다. 크리스티안은 "덴마크에선 12월 31일에 보통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 그리고 여왕의 연설을 듣는다"라고 말했다. 
변은 엄청난 인구에 깜짝 놀랐다. 친구들은 너무 늦게 나온 탓에 뒤에 있었고 그러다가 안전요원을 따라서 안 쪽으로 들어가게 됐다. 친구들은 운 좋게 제야의 종 정면에 서게 됐다. 
제야의 종 행사에서 노브레인을 본 변은 "한국의 린킨파크냐"라고 물었다. 변은 노브레인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무대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작년 새해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변은 "우리 완전 취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스거는 "새벽 6시까지 마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안은 "새해가 될 때 소파나 의자에서 뛰어 내린다. 나쁜 기운을 떨쳐 낸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들은 "여기서도 새해가 되면 뛰어야 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제야의 종 행사에 펭수가 등장했다. 딘딘은 "덴마크 친구들이 보면 놀랄 것 같다. 국가 동물이 펭귄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스거는 "항상 저렇게 특이한 게 나오냐"라고 물었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올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나온거다. 나도 펭수 이모티콘을 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은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치며 점프에 성공하며 2020년 새해를 맞이했다. 아스거는 "종치는 것도 멋졌고 쇼도 멋졌다. 그리고 펭수도 봤다.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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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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