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스' 유인영, 김지석 프러포즈에 "오빠랑 엮이고 싶지 않아" 폭소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13 18: 59

김지석이 유인영에게 로맨스 집필 프러포즈를 제안했으나 유인영이 현실 전칠케미로 폭소하게 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우리 사랑을 쓸까요?-더 로맨스'가 첫방송 됐다. 
김지석과 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지석은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라 흥미롭다, 

배우로서 제안을 받았을 때 인영이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예전 지내온 일들을 생각하니 인영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 거절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면서 유인영을 따로 불러냈다. 
14년지기 남사친 김지석의 특별한 프러포즈였다. 김지석은 먼저 유인영에게 "나보다 친한 오빠, 남자사람 친구 있냐"고 물었고, 유인영은 "오빠가 제일 친하다"고 답했다. 다양한 순간을 함께한 만큼 두 사람의 에피소드도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왔다. 
14년지기 절친케미가 폭발한 가운데, 김지석이 "내가 드라마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하자 유인영은 "오빠 뭐를 믿고 쓰라고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석은 "너의 도움을 요청하려 한다"고 하자, 유인영은 "싫다"고 바로 거절했다.
김지석은 "남사친과 여사친 시나리오, 그 중심에 네가 있다"고 하자, 유인영은 "빵송에서 오빠랑 엮이고 싶지 않다"고 현실 친구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유인영은 "난 오빠랑 쓰고 싶지 않아, 이런거 하고 싶지가 않다"고 했으니 김지석은 "이거 얼마나 좋은 기회인 줄 아냐, 내가 준비만 하면 넌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며 유인영을 계속해서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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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로맨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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