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열애설' 박미희 감독의 미소 "배구에 더 빠지길"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2.13 18: 12

"이렇게 배구 선수가 열애설로 1면에 나는 것은 처음 아닐까요."
흥국생명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최근 6연패에 빠져있다. 무엇보다 이재영의 공백이 뼈아팠다. 이재영은 올림픽 예선전 이후 허리와 발목 부분에 부상이 심해지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조명받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서진용과 열애설이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항상 선수들에게 일이 나고 있어서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빨리 복귀하는데에는 방해는 되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연애에 빠지기 보다는 배구에 빠지라고 이야기했다"고 웃었다.
한편 '핑크빛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재활에도 속도가 붙었다. 박미희 감독은 "서브 리시브, 맨투맨 볼 운동을 시작했다. 웨이트 부분에서 무게감에 적응하는 시간이다. 재활 쪽에서 웨이트로 옮겨가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시아가 결장한다. 박미희 감독은 "아킬레스건염이다. 점프는 조금 어렵다. 다음 경기를 좀 보려고 한다. 빠르면 다음 경기 늦으면 그 다음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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