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에이트 주희 "강남에 100평 스튜디오 오픈, 첫 손님은 BTS"(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2.13 16: 26

그룹 에이트(8Eight) 멤버 주희가 스튜디오 사장이 됐으며 첫 손님이 그룹 방탄소년단이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에이트의 멤버 주희를 비롯해 이현, 백찬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근황을 밝히며 입담을 뽐냈다.
이날 주희는 최근 촬영 스튜디오 사장님이 됐음을 알렸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주희는 "강남에 스튜디오를 오픈했다"라고 전하며 "많은 가수와 아티스트들이 스튜디오에 와서 촬영을 많이 해주셨다. 이번에 에이  앨범 재킷도 이 스튜디오에서 촬영했고 방탄소년단도 앨범 재킷 사진을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에 대해서는 "스튜디오 오픈 후 첫 손님"이라며 "방탄소년단 쪽에서 갑자기 전화 줘서 너무 놀랐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튜디오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100평 정도"라고 답했다. 평소 인테리어나 가구 등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공간이 되게 예쁘다. 많이 찾아달라"며 적극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스페셜 DJ 신봉선이 '방탄소년단 팬들의 '성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주희는 "그렇게 되면 참 좋겠다"라며 웃어보이기도.
그런가하면 이현은 "'심장이 없어' 10주년이 됐을 때 방시혁 대표님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그 계기로 에이트가 다시 만났고 '오랜만에 한 번 해볼까?' 했는데 1년이 걸렸다. 1년이 지난 후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찬은 이 곡에 대해 에이트가 아니라 다른 가수가 하면 안 어울릴 거 같다. 에이트스러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중간중간 '에이'라는 여흥구가 돋보인다고 설명하자 주희는 "백찬이 그 여흥구를 다 해서 저렇게 말하는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에이트는 지난 2007년 1집 ‘The First’로 데뷔해 호소력 짙은 보컬과 랩으로 특유의 감성 발라드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
에이트는 지난 7일 오후 6시 새 싱글 ‘또 사랑에 속다’를 발표했다. 지난 2014년 발표한 ‘미치지 말자’ 이후 6년 만의 신곡라 큰 관심을 모았던 바. 지난 2019년 ‘심장이 없어’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다시 뭉친 에이트 멤버들은 전성기를 함께 했던 방시혁, 원더키드(Wonderkid)와 손을 잡고 또 한 번 팬들에게 에이트 표 감성 발라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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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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