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희X송형준 합류"..스타쉽 9인조 新 보이그룹에 쏠린 기대[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2.13 16: 01

보이그룹 엑스원 출신 강민희와 송형준이 9인조 보이그룹으로 새 출발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후배 그룹으로 올 상반기 데뷔할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2020년 상반기 9인조 보이그룹을 런칭한다. 엑스원 멤버였던 강민희, 송형준이 신인 보이그룹 멤버로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데뷔한 몬스타엑스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보이그룹을 데뷔시키게 됐다. 몬스타엑스가 국내를 넘어 북미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는 한류 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이들의 후배 그룹이 탄생한다는 점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스타쉽 측은 “몬스타엑스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인 만큼 성공적인 데뷔와 활동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쏟을 예정이다. 팬 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스타쉽은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해 몬스타엑스, 우주소녀를 데뷔시키며 많은 아이돌 스타들을 키워내고 있다. 또 가수 케이윌과 유승우, 정세운, 주영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폭넓은 장르의 음악으로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9인조 보이그룹은 몬스타엑스 이후 6년, 우주소녀 이후 5년 만에 론칭하는 아이돌 그룹이기에 가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실력과 개성을 고루 갖춘 팀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만큼 새로운 보이그룹이 어떤 세계관과 음악으로 팬덤을 키워갈지 주목받고 있는 것.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타쉽의 새로운 보이그룹 멤버들은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실력파들이다. 무엇보다 엑스원 활동을 했던 강민희와 송형준의 합류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엑스원 활동으로 팬덤을 탄탄하게 쌓아왔기에 팀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인지도가 있는 멤버들의 합류인 만큼 신인이지만 큰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희와 송형준은 앞서 지난 달 엑스원의 해체 이후 손편지를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비록 엑스원에서 각자의 길로 가지만 앞으로도 멤버들 꼭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달라”라면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두 사람의 재데뷔를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많은 기대 속에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타쉽의 9인조 보이그룹, 올 상반기 가장 강력한 신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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