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 '엑스엑스' OST 'Fixx me' 오늘(13일) 뮤비 선공개...음원까지 '기대감 UP'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3 16: 06

가수 적재의 '엑스엑스(XX)' OST '픽스 미(Fixx me)'가 뮤직비디오로 베일을 벗었다. 
플레이리스트는 13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BC와 공동 제작한 드라마 '엑스엑스'의 OST '픽스 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박단희(배인혁 분)가 윤나나(하니 분)의 귀에 무선 이어폰을 꽂아주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어 윤나나의 귀에 꽂힌 무선 이어폰에서 적재의 '픽스 미’가 흘러나왔고, 2년 전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 시간이 거슬로 올라갔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유튜브 화면] '엑스엑스' 두 번째 OST 적재의 '픽스 미' 뮤직비디오에서 배인혁과 하니가 열연했다.

알고 보니 박단희가 손님으로 윤나나가 있는 스피크이지 바를 찾으며 처음 만났던 것. 박단희는 윤나나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호감을 가졌다. 또한 윤나나가 화장실 앞에 흘린 바텐더 수첩을 주워 돌려주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박단희가 후배 바텐더 '대니’로 스피크이지 바에 들어가며 두 사람은 바텐서 선, 후배로 가까워졌다. 그 사이 대니는 윤나나가 손님들에게 언제나 유쾌하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고 남모를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또한 윤나나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먼저 물건을 챙겨주는 등 도움을 건네기도 했다. 
윤나나도 박단희에게 설렘을 느꼈다. 어린 후배 바텐더인 줄만 알았던 대니가 챙겨주는 모습과 가까이 다가오는 모습들에 흔들리기도 했던 것이다.
시나브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적재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픽스 미’의 설레는 가사들과 맞물려 '엑스엑스' 애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죽었던 연애세포도 다시 살리는 '픽스 미’의 선율과 '엑스엑스' 속 윤나나와 박단희의 러브라인에 귀추가 주목된다. 
'픽스 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 '엑스엑스'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공개된다.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2회 차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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