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家' 정지원 아나운서 "30시간 진통 후 순산..하루하루 행복" 득남 소감 [★SHOT!]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2.13 15: 22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출산 후 근황과 함께 득남한 소감을 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소준범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뒤늦은 득남 소감을 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그렇게 우리 인생 영화의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다. 뱃속에서만 품고 있던 이 작은 아가와 손도 잡고 눈도 마주치고 품에 꼭 안아보니 얼마 전 고통은 벌써 잊혀져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분만실에서 밤새 '엄마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며 용기를 북돋아준 교수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30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며 순산했고, 포근하고 따뜻했던 조리원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정지원 아나운서는 "신랑과 저, 가족들 모두 아이를 통해 느끼는 충만한 감정들로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가의 탄생을 기다리고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이모 삼촌들,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 1월 8일 득남 소식을 알렸다. 당시 KBS 측은 "정지원 아나운서가 3.88kg의 첫째 아이인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2019년 4월 5살 연상의 영화감독 소준범과 결혼했다. 특히 소준범 씨의 아버지가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정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