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전진, 첫방부터 납치극 '레전드 오프닝' 예감 "배 타는 거 아니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3 14: 33

신화 전진이 '지구방위대'에서 '레전드 오프닝'을 예감케 하는 납치극을 펼친다.
오늘(13일) 밤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지구방위대'에서는 만남과 동시에 의문의 장소로 납치 당하는 전진의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구방위대' 첫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속초를 찾은 전진은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낀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차량에 몸을 실으며 납치극이 시작된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전진은 되레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 퇴근할 것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까지 펼치며 너스레를 떤다고. 

[사진=MBN 제공] '지구방위대' 첫 방송에서 전진의 납치극 소동이 벌어진다.

그러나 해맑게 웃던 것도 잠시, 전진은 바닷가 앞에 세워진 차에 당황한다. 그는 "사장님 저희 배 타는 거 아니죠?"라며 계속 허공에 질문을 하는 등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더욱이 도착한 장소에는 전진을 당황케 만드는 오징어 무리는 물론 '지구방위대'인 전진을 잡을 ‘우주방위대’가 자리하고 있었다고 해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이날 전진이 맡은 업무는 어떤 업무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계속되는 수많은 ‘오징어 무리’와의 싸움에 음소거를 자처하던 그는 ‘지구방위대’의 다른 멤버들의 행방을 묻는다. 이때 탄광에 가있다는 대답에 반색, 신(神)들린 입담을 날려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겨냥할 예정이다.
이에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오징어 무리는 어떤 모습일지, 전진이 ‘지구방위대’의 첫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구방위대'는 방위 및 공익근무요원 출신 셀럽들의 공익실현 리얼리티를 그린 예능이다. 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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