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MBC '라디오스타'를 발칵 뒤집었다. 방송 이후 연일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
13일 오후 설하윤은 OSEN에 "데뷔 때부터 너무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 녹화 전날까지도 엄청 설렜다. 준비도 준비지만, 가지고 있던 꿈을 하나 이룬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며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선배 트로트가수들의 성대모사를 하는 설하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디오스타' 설하윤은 최근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바쁠 때는 하루에 행사를 5-6개씩 한다고. 특히 그는 "아버지 차도 사드리고 어머니는 시술을 좀 해드렸다"면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에 설하윤은 "'라디오스타' 녹화 일정이 잡히고 부모님께서 정말로 많이 기뻐해주셨다. 어머니는 눈물도 글썽이시고 이모들도 너무 좋아하시더라"면서 "당연히 본방하는 날에도 실시간으로 중계를 해주셨다. 웃긴 부분에 같이 웃어주시고 고생한 이야기 할 때는 그때를 함께 기억 해주시면서 즐거워 해주셨다"고 털어놨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설하윤.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신곡을 준비중"이라면서 "기회가 된다면 많은 방송을 통해서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 무대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보여드리며 소통하고 싶다. 방송에 나온거 보시고 행사장에서 아는척 해주실 때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더욱 건강한 모습과 목소리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설하윤은 "앞으로 공개될 신곡은 물론, '눌러주세요'도 꾸준한 사랑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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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