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김민주→로켓펀치 수윤·윤경, 오늘(13일) 서공예 졸업..10대 끝 20대 '시작'[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2.13 14: 37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과 에이프릴, 드림노트 멤버들이 오늘(13일) 즐거웠던 고등학교 생활을 마쳤다.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아이즈원 김민주와 에이프릴 진솔, 드림노트 수민, 엘리스 가린, 소녀주의보 구슬, TRCNG 호현, 위키미키 리나, 페이버릿 아라가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로 각 반 교실에서 졸업장과 표창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외부인 출입은 금지됐다. 

가장 먼저 아이즈원 김민주는 "벌써 졸업이라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도 드는 것 같다. 저의 10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머물러 있지 않고 배우며 노력하는 민주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저와 같이 졸업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계신 모든 분들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릴 진솔 또한 "학교 생활에 좀 더 많이 집중하지 못하고 졸업하게 돼 많이 섭섭하기도 하지만 따뜻한 축하 속 졸업하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드림노트 수민은 "벌써 졸업이라는게 믿기지 않고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예전에는 빨리 20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20살이 되고 졸업이 다가오니까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 친구들과 선생님도 보고싶을 거 같고 학교도 자주 생각날 것 같다"며 졸업 소감을 털어놨다. 
로켓펀치 수윤과 윤경도 이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하지만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꾸며야하는 로켓펀치 일정 때문에 수윤과 윤경은 불참했다. 
이에 로켓펀치 수윤은 "졸업식을 참석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오늘 컴백무대를 멋지게 선보여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3년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신곡 ‘바운시(Bouncy)’로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아쉬운 졸업 소감을 전했다. 
윤경 역시 "오늘 컴백무대로 인해 졸업식을 참석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면서도 "어제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미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 신곡 ‘바운시(Bouncy)’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로켓펀치 윤경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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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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