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에 컨버스..트로피는 바닥에" 호아킨 피닉스♥︎루니마라, 시상식 후 햄버거 데이트[★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2.13 07: 17

"드레스에 캔버스, 턱시도와 햄버거, 바닥에 놓인 트로피"
영화 ‘조커’로 아카데미 트로피를 차지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연인인 배우 루니 마라와 시상식 직후 찍은 데이트 사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조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공식연인이자 약혼녀인 루니 마라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던 그는 시상식이 끝나자 햄버거 데이트를 즐겼고 이는 사진작가 그렉 윌리엄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채식주의자인 두 사람은 미국 LA 몬티스 굿 버거집에서 채식 버거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에서 입은 복장 그대로이지만 루니 마라는 드레스에 컨버스(운동화)를 신고 있고, 호아킨 피닉스는 트로피를 바닥에 두고 버거를 맛있게 먹고 있다. 햄버거를 손에 쥔 채 서로 바라보며 웃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자유롭고 편안해보인다. '세상 쿨함'이 느껴지는 이 사진에서 오히려 진정한 톱스타의 아우라가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호아킨 피닉스와 루니 마라는 LA에서 함께 살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화된 것은 지난 2017년 열린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호이킨 피닉스가 영화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감독 린 램지)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루니 마라와 함께 껴안고 즐겁게 얘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던 것.
더불어 두 사람은 시상식 내내 함께 앉아서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 그 전까지 소문으로만 나돌던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당시 외신은 보도했다.
11세 나이차이를 지닌 두 사람은 영화 '허'(Her)에 함께 출연했으며 영화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에서 각각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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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렉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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