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아서 할게" 샘 해밍턴, 황당 악플→의연 답글 '호평'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2 23: 52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황당한 악플러에게 일침을 남겼다. 
샘 해밍턴은 1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리 미리 밸런타인데이 위해 초콜릿"이라며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샘 해밍턴이 윌리엄, 벤틀리와 초콜릿을 나눠 먹으며 뽀뽀하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면역력 약한 아이들이랑 입으로 뽀뽀 그만해라. 아이들도 어른의 끈적한 침과 냄새 진짜 싫어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심지어 이 네티즌은 "외국인들은 자식들이랑 입술 키스 절대 안 하던데"라고 덧붙였다. 

[사진=샘 해밍턴 SNS] 샘 해밍턴이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함께 한 영상을 공개했다.

욕설이나 비속어가 담기지는 않았으나 샘 해밍턴을 비판하는 듯한 인신공격성 악플이 남겨진 상황. 대다수 네티즌들은 해당 댓글을 비판하며 샘 해밍턴을 위로했다. 
정작 샘 해밍턴은 해당 댓글에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간단하게 일갈했다. 이에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샘 해밍턴은 호주 출신으로 한국인 아내와 결혼, 다양한 국내 예능에 출연 중인 방송인이다. 그는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출연 중이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윌벤져스'로 불리며 애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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