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조보아, 박해진 구조훈련 중 사고로 오인… "나타나라고 이 자식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2 23: 14

조보아가 박해진이 위험에 빠졌다고 오인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포레스트'에서는 강산혁(박해진)이 합동 응급구조 훈련에 나선 가운데 정영재(조보아)가 강산혁이 사고를 당했다고 오인했다. 
 

이날 강산혁은 신입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대 합동 응급구조훈련에 나섰다. 앞서 강산혁은 봉대용(류승수)에게 합동 훈련에서 1등을 차지하면 정식 대원으로 인정해달라고 요구 한 바 있다. 
강산혁은 봉대용에게 "1등 뺏지 가져다 드리겠다. 대신 1등하면 나를 정식 대원으로 인정하고 정식 출입증을 달라"라고 요구했다. 정영재 역시 구조대 합동 훈련에 의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강산혁은 미령 숲 개발을 위한 자료를 찾기 위해 구급대원 문서보관실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문서보관실은 정식 대원 출입증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 이에 강산혁은 1등을 해서 정식 출입증을 받으려고 했던 것. 
강산혁은 GPS를 보고 가다가 좀 더 빠른 길로 가기 위해 계곡에 뛰어 들었다. 게다가 계곡 돌에 GPS가 부딪히면서 기계가 망가져 버렸다. 특수구조대 대원들은 강산혁이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구조에 나섰다. 
강산혁은 숲을 헤매다가 나무 덩굴을 발견했다. 강산혁은 어린 시절 경험을 떠올리며 점점 더 깊이 산 속으로 들어갔다. 
정영재는 결승점으로 달려 갔고 강산혁을 부르며 "나타나라고 이 자식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때 강산혁이 나무 사이에서 나타났다. 강산혁은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는 정영재에게 "지금 나 때문에 그렇게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거냐"라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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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포레스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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