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 임주환, '조필두' 누명 쓰게 한 '김영수' 감금 … "난 이미 살인자야" 경고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2 22: 13

'더게임:0시를 향하여'에 임주환이 자신의 아버지를 사형수로 만든 김영수를 감금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더게임:0시를 향하여'에 (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에서는 구도경(임주환 분)의 아버지 조필두가 구도경의 누명을 쓰고 이미진(최다인 분)을 살해한 진범으로 몰려 미진의 엄마 유지원(장소연 분)의 칼을 맞고 사망했다. 

도경은 무연고자 시신과 조필두의 시신을 바꿔치기해서 조필두를 미리 화장시켰다. 태평은 준영에게 위치추적기가 달린 목거리를 건넸다. 내가 죽을 때 들고 있었던 목걸이라를 걸 말하면서 그는 다시 내손으로 오지 않게 준영씨가 가지고 있어달라고 했다. 
준영은 그런 그의 마음을 헤아리고 힘들어했다 .태평은 자신이 설치해 둔 감시 카메라로 도경을 감시하고 있었고, 지하실로 통조림 콩을 담아 내려갔던 그는 소파에서 엄마의 사진을 보고있었다. 미진의 화장터에서 지원은 조필두가 미진을 죽인 것이 아님을 들었고, 지원을 이를 듣고 넋이 나간 듯 앉아있었다. "내가 꼭 범인 잡을게"라는 준희의 말에 지원은 수갑을 다시 차고 화장터를 빠져나갔다. 
도경을 만난 태평. "지금 그만두면 구도경으로 살 수 있다"는 말에 그가 "그럴지도 모르지. 근데 경찰 앞에서 죽을거라고 떠들어대던 그 배짱은 어디로 간거야"라면서 그가 태평을 마주했다. "아버지도 구도경씨가 살인자로 사는 거 원치 않으실 거예요"라면서 그를 설득했지만, "잊었나본데 난 이미 살인자야"라면서 도경이 태평을 지나쳐 걸어갔다. 
지원이 현장 검증하는 자리에서 준희는 지원을 보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가 조필두 살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 될 예정이라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도경이 없는 틈을 타 태평이 다시 도경의 집 지하실을 찾았다. 1109. 현관과 같은 번호의 자물쇠를 풀고 그가 그 안으로 들어섰다. 음습하고 어두운 실내 안에는 장발의 김영수가 있었다.  /anndana@osen.co.kr
[사진] MBC '더게임:0시를 향하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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