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맨' 이훈, 당구장 짜장면 40그릇 쏘기 당첨..."나 어려운 거 알면서" 폭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12 22: 13

'내기맨’의 이훈이 첫 대결부터 짜장면 40그릇을 쐈다. 
12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내기맨'에서는 이훈과 김보성의 당구장 내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재쓰' 이훈과 김보성의 첫 번째 내기 장소는 바로 당구장. 내기에서 질 경우 두 사람은 물론 전 스태프에게 당구장의 별미인 짜장면을 사는 것이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내기맨' 첫 방송에서 이훈이 짜장면 40그릇을 쐈다.

전체 인원만 40명인 상황. 이훈은 "나 어려운 거 뻔히 알면서"라며 울컥했다. 내기에 질 경우 짜장면 40그릇 결제 금액이 결코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울컥한 것도 잠시 이훈은 이내 기획 의도에 맞춰 내기에 응했다. 그러나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었다. 이훈은 2라운드까지 이어진 내기 가운데 당구 큐로 초크를 높이 쌓아야 하는 내기에서 끝내 김보성에게 패배했다. 
정신력을 집중하던 이훈은 6개 벽에서 무너졌다. 김보성이 '의리' 이미지도 내던지고 이훈의 옆에서 정신산만하게 촐싹거리며 춤을 췄기 때문.
이훈은 아쉬워 하면서고 시원시원하게 결과에 승복, 직접 개인 카드를 꺼내 짜장면 40그릇을 결제했다. 이에 '아재쓰'의 또 다른 내기가 기대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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