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단호박해물찜, 스페셜 재료 낙지! 보민, "낙지 못 잡겠어요" 땀 뻘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2 21: 21

'수미네 반찬'에서 해물과 단호박을 넣은 단호박해물찜이 완성됐다. 
12일에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단호박해물찜 만들기에 나선 가운데 보민이 낙지를 잡지 못해 당황해했다. 
이날 김수미는 단호박해물찜을 시작했다. 이태곤은 준비된 재료를 보며 "해물만 보면 기분이 좋다. 오늘 진짜 열심히 잘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단호박을 4등분 한 후 씨를 파내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이태곤은 단호박 자르기부터 애를 먹었다. 이 모습을 본 광희는 "지금 어려우신 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훈은 "셰프들이 많이 다칠 때가 채칼이랑 단호발 썰 때다.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민은 송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서 단호박을 뜨거운 물에 넣었다. 장동민은 "예전에 단호박 꽃게찜을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단호박이 최고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꽃게의 등딱지를 연 후 아가미를 제거했다. 이어서 국물에 된장, 간장, 고춧가루를 넣어 간을 한 후 콩나물, 꽃게, 섭, 미더덕을 넣었다. 이후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여냈다. 
보민은 미더덕을 보고 "이건 뭐냐. 도토리냐"라고 말했다. 김수미와 이태곤은 보민의 순수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장동민은 "도토리도 전부다 넣어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새우를 넣었다. 김수미는 "마지막으로 넣어야 할 것이 있다"라며 스페셜 재료를 꺼냈다. 바로 낙지였다. 하지만 보민은 차마 낙지를 잡지 못하고 얼어버렸다. 김수미는 "빨리 넣어야 한다. 손으로 잡아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민은 낙지를 잡지 못하고 계속 망설였다. 보민은 마침내 낙지를 잡고 그릇에서 떼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보민은 재빠르게 낙지를 냄비에 넣었지만 낙지가 손에서 떨어지지 않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수미는 마지막으로 전분물을 넣어 마무리했다. 요리를 마친 김수미는 "전쟁 치룬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광희가 만든 해물찜을 맛 본 김수미는 "국물이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이건 구정물로 끓여도 맛있다. 맛이 없을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이 만든 해물찜을 맛 본 김수미는 "너무 달다. 맛있다"라고 말했다. 송훈은 "단호박에서 단맛이 나와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김수미는 보민을 보며 "그렇게 무서웠냐"라고 물었다. 보민은 "아까 너무 무서웠다. 그릇에서 낙지의 머리가 움직일 때 날 물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보민은 다른 게스트들에 비해 국물을 좀 많이 넣어 탕처럼 만들었지만 맛은 훌륭했다. 
해물찜으로 한 상이 차려졌다. 이태곤은 낙지의 머리를 잘라 보민에게 주며 "이거 동생들에게만 주는 거다. 먹어봐라. 정말 맛있는 거다. 먹물까지 다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보민은 오물오물 맛있게 낙지 머리를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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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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