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또둥이 이름? 아윤과 아린, ♥율희와 함께 작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12 21: 15

최민환이 또둥이들의 이름을 깜짝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민환과 율희부부가 그려졌다
최민환은 "팬들에게 고마워서 뭐라도 하고 싶은데 형들 다 군대가서 공식적은 스케줄이 없다"면서 그날 밤 민환은 홀로 거실에 앉아 고민에 빠졌다. 그리곤 팬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팬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기 위해 '팬미팅' 준비, 그리고 팬미팅 당일이 됐다. 소중한 팬들을 위해 '미니 팬미팅'을 시작했고, 오늘은 드럼이 아닌 마이크를 잡아 노래를 불렀다. 

팬들 앞에서 민환은 "이제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팬들과 나눈 한 해를 돌아봤다. 난생처음 예능 가족상을 수상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게다가 MC 변기수가 "기다리던 쌍둥이도 착상이 됐다"며 전문용어로 민환을 빵 터지게 했다. 
민환은 "처음 짱이 소식을 알릴 때 결혼과 출산 공개 쉽지 않고 무서웠다"면서 "또둥이 발표할 땐 이렇게 행복해야되나 응원과 축복 속에서 정말 착상이 돼서 너무 감사하다"며 유쾌하게 이를 받아쳤다. 
최민환은 미니 드럼연주에 이어 요리왕의 면모를 뽐내기 위해 3분만에 대게손질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쉽게 실패해 춤으로 벌칙을 펼쳤다. 이어 변기수는 스페셜 게스트로 아들 짱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별 게스트가 된 아들 짱이 모습에 팬들도 심쿵했다. 최민환은 "데리고 와서 인사시키고 싶었는데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최민환을 향한 Q&A 질문이 이어졌다. 팬들이 또둥이들 이름을 묻자 최민환은 "첫 번째 나오는 아이는 아윤이, 두 번째는 아린이"라면서 "아윤은 내가, 아린은 율희가 지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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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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