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그럼 같이 살아요" 마마 혹 떼려다 파파 혹 붙었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11 23: 24

함소원이 혹 떼려다 혹 붙이는 처지가 됐다. 
11일에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시아버지 파파가 기습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소원의 시아버지 파파가 함소원과 진화의 집을 기습 방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함소원은 시어머니의 기습 방문을 받고 시아버지 파파에게 전화를 걸었다. 함소원은 파파에게 얘기하지 말라는 마마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이 여기 계시다. 빨리 오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집에 온 마마는 파파가 왔다는 사실을 알고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파파는 마마를 붙잡았다. 마마는 "여긴 뭐하러 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파파는 "뭐하러 왔는지 몰라서 묻냐"라고 큰소리 쳐 냉랭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편, 함소원은 파파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함소원은 파파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함소원은 파파에게 "저는 사실 아버님을 지지한다. 어떻게 말도 없이 3억을 빌려주실 수 있나"라며 "그래도 어머님을 이해하셔야한다. 지금 어머님이 갱년기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파파와 함께 정육점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어머님이 소고기를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부채살로 1인분만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파파는 "부족하니까 갈비도 사자"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갈비는 아니다. 어머님이 점심에 갈비탕을 드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함소원은 파파의 요청에 못 이겨 삼겹살을 더 구매했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는 파파와 마마의 화해를 준비했다. 파파는 마마에게 "오늘을 위해 준비한 말이 있다"라며 "사랑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마마는 부끄러워서 "그런 말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파파는 "우리가 싸우면 애들이 얼마나 불편하겠냐. 집에 가는 게 좋지 않겠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마마는 "집에 갈 생각 없다. 여기가 너무 즐거워서 생각도 안했다. 놀만큼 놀고 생각해보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파파는 "너희 엄마가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좀 더 있다가 가겠다"라며 "집에 있으면 외롭다. 나도 여기서 지내겠다"라고 말해 함소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집이 좁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마는 "마음이 넓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그럼 다 같이 살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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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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