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현진영 "망나니였던 과거, 구치소 수감後 반성하며 살아"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11 23: 15

가수 현진영이 출연해 과거 구치소 수감얘기를 거침없이 꺼내며 자신을 성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스탠드업'에서 현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스탠드업' 게스트로 가수 현진영이 출연했다.이어 그는 "과거 춤을 다 섭렵하며 살았다, 이젠 오십견이지만"이라 입담을 펼치면서 "난 SM 1호가수, 신비주의도 나로부터 시작됐다"며 운을 뗐다. 

현진영은 "과거엔 관종이란 단어가 없었지만 1등 관종이었다"면서 어린시절 관심을 받기 위해 노래와 춤을 췄다고 했다. 그는 "풀잎사랑 대마.."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하면서 "결국은 걸려 나라에서 주는 콩밥도 먹어봤다,갑자기 인기를 한 몸에 받으니 내 위에 사람 없는 것 같고 망나니로 정신없이 어린시절 보냈다, 이젠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만 23년 째 하고 있다"며 자신을 성찰했다. 
구치소 수감생활을 회상하던 현진영은 "여기서 치부, 상처를 드러내며 말씀드린 이유는 한가지"라면서 "어른들이, 국가에서 하지 말라는 걸 골라서 망나니처럼 어린 시절 보내, 하지 말라는 건 꼭 하지마라, 후회한다"고 했다. 현진영은 "엄청 후회하고 지금도 하고 있어, 여러분들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아닌 사회생활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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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탠드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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