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과 의료과실 바로 잡았으나 빚쟁이들에 '납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11 22: 53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안효섭과 이성경이 의료과실을 인정한 가운데, 안효섭은 빚쟁이들에게 납치됐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이날 우진(안효섭 분)은 박민국(김주헌 분)과 치열한 대치를 보였다. 바로 우진이 의료과실을 알게 된 후 이 영상을 확보했고, 박민국은 덮으려 했다. 

우진은 "잘못한 집도의가 환자에게 직접 사과하라"고 말하며 돌아서자, 박민국은 "그 집도의가 누군지 아냐, 바로 차은재(이성경 분)"이라 말해 우진을 충격에 빠트렸다. 은재의 친오빠가 의료과실을 벌인 것이다. 박민국은 우진에게 선택하라 했다. 오히려 판세가 기울며 우진에게 "대답은 내일 저녁까지"라고 했고, 우진은 혼란에 빠졌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도윤완(최진호 분)이 진행 중인 미래병원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돌담병원 부지를 밀어 미래병원을 세울 것이라며 급기야 상위 5% VIP 고객들을 위한 병원이라 했다. 박민국이 이미 직원들까지 물갈이를 시작했을 것이란 물밑작업이 진행 중이란 것도 알게 됐다. 바로 박민국과 김사부의 싸움을 붙이기 위한 도윤완의 빅픽처였던 것. 
돌담병원에서는 사부가 지병이 있는 것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남도일(변우민 분)의 해고통보까지 언급됐다. 사부가 돌담병원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곳에서 회의에 참석했으나 명심은 서둘러 회의를 접으며 직원들을 돌려보냈다. 
우진의 고민은 계속됐다. 마침 퇴근하려는 은재에게 말을 걸려고 했으나 은재가 급하게 약속이 있는 탓에 또 다시 기회를 놓쳤다. 은재가 향한 곳은 바로 가족모임이었다. 母는 은재의 오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진을 언급하며 부탁을 전했고, 어떤 이유인지 은재의 표정이 굳어졌다. 
은재는 자신의 오빠가 의료과실을 저지른 사실을 母로부터 전해들었고, 이를 우진이 알고 있단 것을 알게 됐다. 그러면서 비로소 우진이 자꾸만 자신에게 말을 걸려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 이어 병원에서 은재가 우진을 마주쳤다. 은재는 우진에게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인지 물었다. 우진은 "나중에 얘기하자"라고 말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다음날 우진은 희외의 참석했고, 박민국이 오픈 수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박민국은 우진에게 "나와 손을 맞추려면 그 전에 의사의 품격을 봐야한다"고 하자, 우진은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할 것"이라 했고, 박민국은 "그게 자네의 답이냐"고 물었다. 우진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돌담병원 직원들은 각자 휴대폰 연락을 받은 후 깜짝 놀랐다. 김사부가 응급환자 호출을 돌린 것이었다. 김사부가 직접 응급전화를 새로 개통해 따로 응급환자를 받은 것. 김사부는 해고된 남도일까지 박민국에게 알리지 않고 다시 병원으로 호출했다. 단독 행동으로 돌담병원 역 물갈이를 시작했다. 
응급환자로 돌담병원은 다시 바쁘게 움직였다. 다시 자리잡히기 시작한 돌담병원, 직원들의 호흡도 척척 맞았다. 김사부는 은재에게 중요한 수술을 집도할 것을 제안했다. 은재는 당황, 김사부는 자신이 어시스트를 설 것이라 안심시켰다. 
어시만 섰던 은재가 집도의로 첫 수술을 진행, 김사부는 "하던 대로 하라"면서 은재 옆에서 어시하며 이를 도왔다. 김사부는 "이건 네 수술, 네 확실대로 하라"며 응원했고, 은재가 자신감을 갖고 집도한 끝에 첫 집도 수술을 성공했다. 
수술을 마친 우진에게 은재母가 직접 찾아갔다. 이를 은재가 목격했고, 은재는 우진이 자리를 피해달라고 부탁했다. 은재는 母에게 "이건 예의없는 행동, 오빠가 잘못한 건 오빠가 혼나야 한다"면서 "나한테 물어보지 않고 왜 엄마 맘대로 서우진을 만나냐"며 버럭했다. 
우진과 마주친 은재, 우진은 눈물을 닦는 은재에게 괜찮은 지 물었다. 은재는 "미안하다"면서 "너한테 너무 창피하다"며 눈물 흘렸고, 우진이 그런 은재를 감싸며 포옹으로 위로했다. 우진도 박민국을 찾아가 "그 의사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과실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해라"고 했고 은재도 환자에게 먼저 상황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다음날, 우진 앞에 또 빚쟁이들이 대거로 찾아왔다. 잠시 은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우진이 빚쟁이들에게 끌려가 사라지고 말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