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9년 연속 아시아 최고 리그 선정...日 3위-中 4위 (IFFHS)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2.11 17: 20

K리그가 9년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K리그를 9년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 리그"에 선정했다. IFFHS이 지난달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9년 전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 따르면 K리그는 전 세계 리그 중 30위로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지난 K리그는 2011년부터 9년 연속으로 IFFHS 통계에 따른 아시아 프로축구리그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IFFHS는 1991년부터 매년 전세계 프로축구리그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각 국의 상위 5개 클럽이 기록한 자국 리그, 국제대회, FA컵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전 세계 리그를 4등급으로 분류하여 가중치를 두며, K리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3등급에 위치해 있다.
 
K리그의 2019년 환산점수는 520.5점(30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가 518점(32위), 일본 J리그(434점, 37위), 중국 슈퍼리그(428.5점, 39위)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19년도 전세계 최고의 프로축구리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1287점), 브라질 세리에A(1165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141점) 순서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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