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니 맥피' 라파엘 콜먼, 25세 나이로 사망.."조깅 후 갑자기"[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2.11 16: 47

영화 ‘내니 맥피’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라파엘 콜먼이 사망했다. 향년 25세.
미국 매체 데드라인과 버라이어티 등은 10일(현지시각) “엠마 톤슨, 콜린 퍼스와 함께 2005년 영화 ‘내니 맥피’에 출연했던 라파엘 콜먼이 지난 6일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영국 매체 미러는 “라파엘 콜먼이 조깅 후 갑자기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의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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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콜먼의 엄마는 SNS를 통해 “나의 사랑하는 아들 라파엘 콜먼 편히 잠들어라. 그는 가장 고귀한 목적을 위해 그가 사랑하는 일을 하다가 죽었다. 그의 가족들은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 짧은 생애 그가 이룬 모든 것을 축하하고, 그의 유산을 소중히 하자”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라파엘 콜먼이 쓴 ‘이것이 내가 반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이 담긴 국제 기후 변화 운동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의 웹사이트 주소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라파엘 콜먼은 최근 런던의 브라질 대사관에서 생태 및 인권 비상 사태 종식을 요구하는 환경 시위에 합류한 후 체포됐다고 언급돼 있다.
라파엘 콜먼은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를 비롯해 ‘이츳 얼라이브’, ‘포스 카인드’ 세 편의 장편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며 환경 운동에 참여, 야생 동물 보존에 앞장서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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