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존 론도(LA 레이커스)가 오랜만에 시원한 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5-10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2연승을 거두며 40승 고지(12패)에 올랐다. NBA 전체로 봤을 때 밀워키 벅스(45승 7패)-토론토 랩터스(40승 14패)에 이은 3번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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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밨던 론도는 3점슛 4개 포함 23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앤서니 데이비스 역시 25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쿼터를 31-30으로 마친 레이커스는 2쿼터 론도의 활약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그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8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에만 15점을 기록했다.
전반을 61-52로 마친 레이커스는 3쿼터에도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데이비스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3쿼터를 90-75로 마쳤다.
레이커스는 4쿼터에도 외곽포가 고르게 터지며 125-100 낙승을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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