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봉이야"..'라디오쇼' 박명수,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축하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2.11 12: 01

 '라디오쇼'의 박명수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와 김태진이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 소식과 함께 수상 소감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봉준호 감독이 어제 아카데미 감독상 받은 이후 텍사스 전기톱으로 트로피를 5등분해서 다른 후보 감독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오쇼' 방송화면

박명수는 봉준호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는 “근엄한 시상식에서 사람들을 웃게 만드니까 멋져 보였다. 다시 한번 느꼈지만 유머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며 “요즘 우울한 소식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감사하다. 봉 감독님이 역시 봉이야”라고 설명했다.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청취자들 역시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을 계속해서 언급했다. 청취자들은 음악 퀴즈에 오답으로 '기생충'을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퀴즈를 내면서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이현우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현우가 항상 술 한잔 하자고 한다"며 "하지만 이현우가 산다고 하면 바로 약속을 잡는데 그 말을 안한다. 서로 친하지는 않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은 '모발모발' 퀴즈에 참가하며 문화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치킨 상품권 등의 선물을 받았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