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즈, "긍정적인 미나미노에게 좋은 기운 얻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11 07: 11

조 고메즈가 신입생 미노미노 타쿠미(이상 리버풀)에게 힘을 실었다.
미나미노는 올 겨울 이적시장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안필드로 향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리버풀과 두 차례 맞붙어 클롭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클롭 감독이 원하는 성향을 지닌 미나미노는 리버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에버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새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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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센터백 고메즈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미나미노는 행복한 사람이고, 긍정적이라 그에게 좋은 기운을 얻었다”며 긍정을 노래했다.
고메즈는 또 “그는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 압박하고 적응하려고 한다”며 “클롭 감독은 우리가 확실한 방법으로 경기하길 원하는데, 미나미노는 압박을 통해 원하는 걸 얻어내려는 끈기가 있다. 믿을 수 없는 보강”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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