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방법' 엄지원, 정지원 방법으로 최병모 죽였다. "언니는 다시 나 찾아 올 거예요"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2.10 23: 00

'방법'에 엄지원이 정지원의 저주를 이용해서 최병모를 죽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방법' (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에서는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이 포레스트의 회장 진종현 (성동일 분)에 대해 말할 게 있다는 익명의 제보자를 만났다. 
진희가 백소진(정지소)을 만났다. "녹음 좀 해도 되냐"는 말에 소진은 "편하실 대로요"라고 했다. 그런 소진의 손등에 붉은 핏줄로 향하는 진희의 시선. "그놈은 사람이 아니에요 악귀에요. 진종현 회장은 인간이 아니고 악귀라고요. 이건 영적인 싸움이에요. 그리고 진종현 회장이 지금 뭘 꾸미려는지 몰라서 "라는 소진. "그럼 너는 뭔데? 그걸 이야기하는 너는 뭔데"라는 진희의 말에 소진이 "저는 방법사예요. 저주로 사람을 죽이는"이라고 했다. 

"너희들한테 이런게 재밌니? 장난이야? 내가 지금 귀신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네 "라는 말에 "저는 달라요. 그사람 사진, 물건 그리고 한자 이름만 있으면 방법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언니가 필요해요"라는 말에 진희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소진은 진희를 잡으려는 듯, "언니가 방법 하고 싶은 사람 말해봐요 언니는 그럴 자격 있어요"라고 했다. 
다음날 악몽에서 일어난 진희. 민정인이 포레스트 직원들의 정보를 불법 도박 사이트에 넘겼다는 기자를 보고 곧장 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그는 곧 진종현의 저주에 걸려 달리던 차 안에서 사망했다. 진희는 이 모든 일을 꾸민 김주환(최병모)를 찾아가 "네가 쓰레기 인건 알 고 있냐"고 분노했지만, 그의 무력 앞에 결국 쓰러졌다. 소지품을 챙겨서 그의 방을 나오던 진희는 방법을 해줄 수 있다는 소진의 말을 기억해냈고, 주환의 만년필 뚜껑을 챙기면서 주환에게 한자 이름을 물어봤다. 
진희는 주환의 만년필을 가지고 그의 한자를 물어본 뒤 소진을 만났다. "내가 오늘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라는 말에 소진이 "네 알겠어요. 언니 말하면 언니가 원하는 사람 방법 해줄게요"라고 했다. 부을 주에 기쁠 환. 열라게 기쁨을 붓는다는 뜻이다. 라는 말을 하며 주환은 진희의 등에 대고 저 또라이 같은 년. 이라고 했다. 
잠시 펜 뚜껑을 뒤고 있더니 방법 끝났다는 소진에게 진희는 웃으면서 "그래 기분이 나아졌다. 복채라도 줘야 하니"라고 했고, 이에 소진이 "아니요 언니는 저한테 다시 연락 하게 될 거예요. 우리는 운명 공동체예요"라고 했다. 그날 저녁, 진희가 지쳐 잠든 사이, 최병모는 회사 사옥에서 처참하게 죽은 채로 발견 됐다. /anndana@osen.co.kr
[사진] tvN '방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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