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이성경 의료과실 알곤 '충격'‥돌담병원 '지각변동'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2.10 22: 56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돌담병원 지각변동이 시작된 가운데 안효섭이 이성경의 수술 실수를 알게되며 충격에 빠졌다. 
10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우진(안효섭 분)이 은재(이성경 분)의 수술 실수를 알게 됐다. 
이날 김사부(한석규 분)이 결국 자신의 상태를 돌보지 못 하다가 돌담병원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마침 사부를 목격한 우진(안효섭 분)이 다급하게 수술을 시작했다. 우진은 다행히 내부출혈은 없다며 수술을 진행, 봉합수술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수술을 마친 후 사부는 의식을 되찾으면서 "소란 떨 것 없다"면서 "심각한 거였다면 내가 벌써 느꼈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안심시키며 일어나려 했다. 
우진 역시 사부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아챘고, 사부의 주치의가 된 만큼 아픈 증상을 말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사부는 자신의 증상을 숨겼고, 문정(신도욱 분)도 김사부가 봉합 부위만 잘 아물면 큰 문제 없을 것이라며 휴식을 제안했다. 우진은 몰래 사부를 지켜보면서 사부의 몸상태를 계속해서 걱정했다. 사부 역시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지만 자신의 건강상태를 걱정했다. 
의문의 남성이 돌담병원을 찾아왔다. 이어 서우진이란 이름을 보며 "이런 데 숨어있었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마침 병원에 들어온 은재(이성경 분)이 그를 목격, 현준 선배임을 알아챘다. 그가 계속해서 우진을 찾자 은재는 우진에게 전화하는 척 하면서 우진을 숨기려 했다. 
은재는 우진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으나 우진은 현준을 노려보면서 "너가 먼저 나가있어라"며 현준과 독대하게 됐다. 은재는 "저 사람 마주치면 안 될텐데"라면서 우진을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의 날선 대립이 그려졌다. 현준은 우진의 빚을 언급, 우진이 자리를 일어서려 하자 "내가 좋은 병원 소개시켜줘?"라면서 우진을 스카우트하겠다며 다른 병원을 제안했다. 우진은 "관심없다"고 했으나 그는 막무가내로 나왔다. 우진이 "다른 사람 알아봐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은재는 우진을 걱정하며 직접 변호사를 알아보겠다고 했다. 급기야 "선배도 선배 나름, 예의도 예의차릴 사람한테 차려라"고 열을 냈고, 우진은 "네가 왜 이렇게 열을 내냐"고 물었다. 은재는 "그건 네가 걱정되니까"라고 말하면서도 "라고 대답하면 네가 부담스럽겠냐,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우진은 "거기까진 아니고 며칠 밤잠을 설치겠지,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 건가 난 기다려야하나 혼자 그러면서"라면서 "라고 대답하면 또 선 넘는 거냐"고 말해 은재를 심쿵하게 했다. 
도윤완(최진호 분)은 박민국(김주헌 분)을 불러 김사부가 수근관 증후군을 앓고 있는 걸 알면서도 왜 말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박민국은 "나는 사람과 편 먹지 않아, 내가 믿는건 내 손가 의술, 그리고 신념 뿐"이라면서 
"지내보니 돌담병원 생각보다 실력이어, 그대로 이 인력들 미래병원으로 옮기고 싶다"며 돌담병원과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진은 남도일(변우민 분)을 콜했으나 심혜진(박효주 분)이 맡는다며 갑자기 우진 앞에 나타났다. 그 사이, 양호준(고상호 분)은 "이제 돌담병원에 나오지 마라"라면서 원장이 남도일을 해고했다고 통보했다. 
김사부는 갑자기 조용해진 병원을 둘러봤다. 급기야 응급실까지 물갈이 됐다. 아름은 은재에게 "뭔가 도라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했고, 은재는 사부가 이 사실을 아닌지 물었다. 그리고 이 대화를 김사부가 우연히 엿들으며 상황을 알게 됐다.  김사부가 바로 남도일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남도일은 집안일이 있다며 거짓말, 김사부는 그가 거짓말인 것을 알아챘다. 
돌담병원에 새로 투입된 직원들은 구급대원으로부터 응급환자 이송도 거부했다. 급기야 "박민국 VIP 환자들만 계속 밀릴 것"이라며 전략적으로 외상환자들을 줄일 것이라 했다. 이에 명심은 "우리 돌담병원은 다치고 아픈 사람들을 절대로 되돌려 보내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우진은 수술 도중, 이 전에 있던 의사가 환자의 잘못된 수술을 알게 됐다. 우진은 환자 가족들에게 잘못된 수술에 대해 녹음된 수술 영상을 전하려 했으나 마침 환자 가족들에게 밑밥을 깔아둔 양호준, 박민국과 마주쳤다.  우진은 "집도의 실수로 담관이 잘려나갔는데 환자가 모르고 있다"며 분노, 박민국은 "살아가는데 지장 없을 것"이라 했다.
우진은 "그래서 그냥 덮으라고요? 진실을 감춰야 권위가 사는 겁니까"라면서 분노, 이에 박민국은 "그 집도의가 누군지 알고 있나, 바로 차은재"라고 말해 우진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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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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