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정선희 "故 안재환 보낸 뒤 나를 용의선상에서 보더라" [Oh!쎈 리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2.10 22: 23

‘밥은 먹고 다니냐’ 정선희가 7개월 만에 복귀했을 때의 심경을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개그우먼 정선희가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았다.
김수미의 국밥집의 첫 번째 손님으로 방문한 정선희는 윤정수와 데뷔 동기로, 절친한 사이를 자랑했다. 친근감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정선희는 자신의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방송화면 캡처

정선희는 “일찍 복귀해서 욕을 먹었다. 7개월 만에 라디오로 복귀했었다”며 “경제적 위기가 있어서 빨리 돈을 벌어야 했다. 돈 한 푼 남아 있지 않아 비참했다. 돈독이 오른 게 아니었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는 “7개월 만에 복귀하니 욕을 많이 하더라. 악플을 잘 보지 않는데, 사람들 말대로라면 난 죽어야겠더라. 악플이 나를 괴물로 만들어버렸더라. 그래서 악플을 끊고 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읽기 않으면 누가 전해주더라. 가장 기억에 남는 악플은 ‘무섭다’였다. 나를 용의 선상에 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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