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보타포구행, '하얀 펠레' 지쿠가 추천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2.10 17: 14

'하얀 펠레' 지쿠가 보타포구(브라질)에 혼다 게이스케의 영입을 추천했다.
혼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1부리그 팀인 보타포구에 입단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혼다는 보타포구서 올해 말까지 11개월을 뛴다.
브라질 축구 레전드 지쿠가 혼다의 보타포구행에 도움을 줬다. 브라질 A매치 94경기 68골에 빛나는 지쿠는 보타포구에 혼다의 영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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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보타포구 입단 기자회견서 지쿠의 추천에 관한 질문을 받고 “먼저 지쿠에게 감사를 드린다.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쿠는 일본 축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1991년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해 4년을 뛴 그는 가시마 감독을 거쳐 4년간 일본 A대표팀을 지휘하며 일본 축구에 기여했다.
지쿠의 도움을 받은 혼다는 프로 8번째 팀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05년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8년부터 VVV-펜로(네덜란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C밀란(이탈리아), CF파추카(멕시코), 멜버른 빅토리(호주), 비테세(네덜란드)로 적을 옮기며 축구 여행을 즐겼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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