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 ‘신종코로나’ 여파로 ‘PGS: 베를린’ 잠정 연기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2.10 15: 5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많은 글로벌 e스포츠가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펍지주식회사도 오는 4월 예정이었던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베를린’ 대회 개최를 잠정 연기했다.
10일 펍지주식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PGS: 베를린’의 일정을 연기했다. 펍지주식회사 측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 개최를 미뤘다”고 전했다.
이어 펍지주식회사는 “4번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는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선수 및 팬들과 약속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2019 PGC 전경.

펍지주식회사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 중인 한국대표 선발전 일정도 조정했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벌어지며 파이널 스테이지는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펍지주식회사는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며 “경기 현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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