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백종원, 스페인 국밥 찾기 "'아로스 깔도소' 양념빠진 매운탕 맛"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09 23: 43

백종원이 스페인에서 국밥 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9일에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에서는 백종원이 스페인의 국밥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스페인의 하베아 마을로 찾아갔다. 백종원은 "일요일에 시장이 열린다. 지역 농산물을 보면 뭔가 힌트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시장에 가자 국밥이 아닌 다른 식재료에 빠져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백종원은 스페인 와인을 지나치지 못하고 "스페인 와인이 정말 유명하다"라며 시음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방송 때문에 먹는 거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우리와 식재료가 비슷하다. 쌀로 만든 와인이 있으니까 쌀로 만든 국밥도 분명히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식당을 찾은 백종원은 메뉴판에서 '아로스 깔도소'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아로스가 쌀이고 깔도소가 국물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아로스 깔도소는 지역에서 난 봄바쌀로 만들어진 요리였다.  
아로스 깔도소를 맛 본 백종원은 "눈을 감고 먹어야 한다"라며 "고춧가루가 빠진 매운탕 같다"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종원은 "많이 먹어본 맛이다. 저 안에 한국인 주방장이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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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양식의 양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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