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김재영, 나영희 의심… 설인아에 "사랑해 내내 지는 너를" 입맞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2.09 21: 22

김재영이 엄마 나영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9일에 방송된 KBS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구준휘(김재영)이 강시월(이태선)과 엄마 홍유라(나영희)의 사건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유라는 강시월에게 접근해 죄를 벗겨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준휘는 자신의 집에서 홍유라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강시월을 만났다. 구준휘는 홍유라가 강시월의 재심 청구를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구준휘는 강시월의 말대로 파주 우리병원에 전화해 사건을 뒷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홍화영(박해미)은 홍유라를 찾아 "청아랑 준겸이랑 같이 죽으려다가 준겸이 혼자 죽은 게 맞냐"라며 "강시월 뺑소니와 준겸이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거냐. 그게 아니면 왜 은폐하려고 하는거냐. 강시월이랑 김청아가 그 사건 밝히려고 미쳐 날 뛰는 거 모르냐. 나한테라도 솔직하게 말해야 내가 도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홍유라는 홍화영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홍유라는 "내 일이니까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유라는 "일단 김청아부터 밟아 놓겠다. 준겸이 죽은 것도 억울한데 언니까지 망치게 둘 순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청아는 누군가가 강시월의 사건 자료를 감춰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구준휘가 김청아를 찾아왔다. 김청아는 구준휘를 보고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청아는 운동을 하다가 "내내 지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도 질 것 같아서 겁이 난다. 이 정도 밖에 안돼서 미안하다. 여기까지 밖에 안되는 것 같다. 되돌리고 싶다. 그날 아침으로 되돌아가고 싶다. 돌아가서 다시 선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준휘는 "그때로 돌아가면 우린 못 만난다"라고 말했다.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사랑한다. 내내 지는 너를 발버둥치는 너를"이라고 말한 후 키스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