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구에로-반다이크와 26라운드 주목 선수 선정..."팀의 핵심 선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2.08 22: 15

"손흥민, 리그에서 2경기면 2경기, 모든 대회 합쳐서 4경기면 4경기 전부 출전하는 중"
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난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26라운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했다.
최근 리그와 컵대회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골로 매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인해 최전방에 나서며 알토란 같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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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활약 덕에 토트넘 역시 상승세를 되찾았다. 손흥민이 득점한 4경기 동안 팀은 3승 1무를 기록했다. 노리치 시티(2-1 승) - 맨체스터 시티(2-0 승)를 잡고 리그 2연승, FA컵도 사우스햄튼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처럼 토트넘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손흥민의 활약에 절실하다. 토트넘은 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RB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EPL로 진행되는 판타지 게임을 분석하며 26라운드 추천 선수로 손흥민을 택하며 그가 팀에서 보여주는 절대적인 입지와 활약상에 대해 조명했다.
이 매체는 "케인의 부상과 스티븐 베르바인의 이적으로 인해 손흥민은 최전방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리그에서 2경기면 2경기, 모든 대회 합쳐서 4경기면 4경기 전부 출전하는 핵심 선수"라고 설명했다.
아스톤빌라전 손흥민의 에상 성적에 대해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리그 최악의 수비팀인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서 맹활약을 펼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을 포함해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과 26라운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라 기대했다.
아구에로와 반 다이크 같은 월드 클래스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이 꿀맛 같은 휴식 이후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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