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 엔딩' 조수민, 김건원과 첫 만남에 눈물+동침➝결혼 직행?[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2.08 19: 34

‘또한번 엔딩’ 조수민이 학교 후배 김건원과 첫 만남에 동침했다. 이후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는 내용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첫 회가 8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차인영(조수민 분)은 환영회를 하자는 회사 식구들 때문에 곤란해 했다. 고민채(최희진 분) 큐레이터는 그런 차인영이 빨리 퇴근할 수 있게 도와줬고, 친구 고소혜(김민아 분)는 차인영이 약속에 늦는다며 빨리 오라고 계속해서 연락했다.

약속 장소인 김예진의 비혼식에 도착한 차인영은 고소혜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을 알았다. 뒤늦게 도착한 고소혜는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고 말했고, 이에 친구들은 스터디 훈남이 좋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고소혜는 의미 없이 다정하기만 했다, 결혼까지 생각했다며 분노했다. 그러자 차인영은 “요즘 같은 세상에 결혼은 무슨 결혼이냐. 다 같이 실버타운에 들어가서 살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소혜는 차인영이 1년 전까지만 해도 유찬희(강희 분)과의 결혼을 이야기했었다고 회상했다. 차인영은 괜찮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그런 걸 물을 거면 남자를 한 명씩 소개해주고 물으라며 “너무 괜찮아서 탈이다”라고 말했다.
고민채와 최웅(정건주 분)는 달달한 신혼을 보내고 있었다. 최웅이 강원도로 발령받으면서 곧 주말부부가 돼 아쉬움이 큰 만큼 서로에게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고민채는 “결혼 좋다”며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반면 차인영은 “결혼을 하면 쓸데없이 돈 들어. 노력 들어”라며 “자만추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통금 11시인 고소혜는 차인영이 부럽다고 말했고, 차인영은 이사 때문에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차인영이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친구가 자리를 비웠고 차인영은 학교 선배들을 만났다. 학교 선배들은 차인영에게 유찬희에 대해 언급하며 괜찮냐고 물었고, 차인영은 자리를 피해서 나왔다. 그러면서 차인영은 도윤수(김건원 분)의 가방을 바꿔서 가지고 나왔고, 가방을 찾으로 온 도윤수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자리를 옮기자고 말했다.
차인영은 도윤수에게 팩소주를 사주면서 학교에서 만났던 것처럼 말했다. 차인영은 “진짜 좋은 거 맞냐. 괜찮은 척 하는 거다”라고 말하는 도윤수의 공감에 8년 만난 남자친구에게 차였다며 “사실 하나도 안 괜찮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도윤수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는 차인영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그리고 술에 취한 두 사람은 동침하게 됐다. 
한 달 후, 차인영은 누군가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번 엔딩'은 신혼부부 전세 대출을 받기 위해 결혼을 결심한 비혼주의자들의 아찔한 결혼 사기 로맨스를 그린 웹드라마다. /seon@osen.co.kr
[사진] '또한번 엔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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